'7일의왕비' 이동건x박민영x연우진, 운명의 첫만남 '비극시작'[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5.31 23: 02

이동건이 동생 백승환에 대한 질투심이 폭발했다.
31일 첫방송된 KBS '7일의 왕비'에서는 폭정을 일삼는 이융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융은 계속되는 가뭄에 자신이 부덕한 탓이라는 비난이 쏟아질까봐 전전긍긍한다. 신하들은 동생 이역의 혼인으로 이 가뭄을 막으라고 하고, 이융은 수근의 여식을 탐낸다.
수근은 채령을 지방에 두고 한양에게는 못 올라오게 한다. 채령은 아버지가 보고 싶어 유모 몰래 남장을 하고 한양으로 간다. 한양의 저잣거리에서 이역과 우연히 만나 소동에 얽히고 두 사람은 운명적 만남을 시작한다.

이융은 시찰을 나갔다가 친구들과 놀고 있는 이역을 발견한다. 이융은 친구들에게 불이 나면 누구 먼저 구하겠냐는 질문을 하고, 친구들은 왕부터 구하고 이역을 구하겠다고 한다. 그 답에 꼬투리를 잡은 이융은 이역에게 경주를 제안한다.
경주에서 이기면 친구들의 목숨을 살려두겠다고 한다. 이역은 죽을 힘을 다해 말을 달리지만 중간에 채령을 만나 경주에서 진다. 이융은 분노에 떨며 이역을 죽이려 하지만, 자순대비가 나타나 막는다.
이융은 성종이 죽을 때 이역이 성인이 되면 임금 자리를 물러주라는 말을 기억하고, 당시 밀서가 존재한다는 말에 자신의 자리에 불안해 한다.
이융은 이역과 자신의 충신 수근의 여식의 혼례를 명령한다. 이융은 머리를 식히기 위해 몰래 궁을 나가 온천을 한다. 채령은 소매치기 당한 물건을 이역이 가져갔다고 생각해 이역이 탔던 말이 궁에서 나오자 따라간다. 채령은 온천에서 이융을 만나 첫눈메 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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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7일의 왕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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