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과 연정훈이 강남 일원동에서 한끼를 얻어먹는데 성공했다.
31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연정훈과 박해진이 한끼 친구에 합류했다. 연정훈은 "11년만에 첫 딸을 얻었다. 첫 울음 소리에 눈물이 나더라"고 당시 감동을 전했다.
박해진은 "35살에 여자 친구와 결혼할 줄 알았다. 그런데 지금은 마흔에도 힘들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이경규는 연정훈과 강호동은 박해진과 함께 초인종을 눌렀다.
연정훈은 첫 집에 사람이 없자, 의기소침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에도 계속 거절을 당하던 연정훈은 어깨를 숙이며 자신감이 결여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부자가 저녁을 준비하는 집에서 초대를 받았고, 세 부자와 맛있는 한끼를 했다.
마감시간까지 거리를 헤매던 박해진, 강호동도 5살 꼬마와 사는 젊은 부부집에 초대됐다. 부부는 "오랜만에 라면을 먹는데 괜찮냐"고 물었고, 두 사람은 좋아했다.
박해진과 강호동은 부부와 짜장 라면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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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끼줍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