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너가 일본 첫 싱글로 오리콘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1일 오전 일본 최대 음반 집계사이트 오리콘 스타일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발매된 위너의 새 싱글 'FATE NUMBER FOR(REALLY REALLY/FOOL)'은 발매 첫 날 일간차트 4위로 진입했다.
이번 싱글에는 지난달 국내에서 발표한 'REALLY REALLY', 'FOOL'의 한국어 버전과 일본어 버전이 모두 수록됐다. 'REALLY REALLY'가 국내에서 롱런 인기를 끌며 음원차트와 음악방송 1위를 석권했던 만큼 일본 성적도 기대된다.
위너는 지난해 일본 4개 도시에서 3만 6000명을 동원하는 9회 공연을 성공적으로 치르며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최근에서 첫 싱글 발표를 앞두고 지난달 17일 도쿄에서 팬 이벤트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날 위너는 신곡의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했고, 멤버 남태현의 탈퇴에 대해서도 "우리도 어떻게 될지 걱정이었다"라고 솔직하게 심경을 전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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