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원희가 제5회 ‘무주산골영화제’ 에 참석한다.
무주 예체문화관 대공연장과 덕유산국립공원 대집회장 등에서 열리는 무주산골영화제는 독특한 관람환경, 흥미로운 부대행사, 친근한 느낌의 상영작으로 매 해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는 우리 사회의 무거운 분위기 때문에 억눌렸던 상상력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는 컨셉으로 총 72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다양한 장르, 다양한 국가에 걸쳐 있는 상영작 목록과 영화인과 음악인이 함께 기획한 다채로운 부대행사들은 벌써부터 영화제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한다.
고원희는 올해 가장 주목해야 할 영화 중 하나이자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메리크리스마스 미스터 모’ 와 함께 영화제를 찾는다.
‘메리크리스마스 미스터 모’ 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주인공 ‘모금산’(기주봉)이 아들 ‘스데반’(오정환)과 그의 여자친구 ‘예원’(고원희)과 함께 찰리 채플린을 패러디한 무성 영화를 찍으러 다니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 코미디 드라마이다. 제 21회 부산국제영화제(2016) 뉴커런츠 부문에서 상영되며 그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30개국 72편의 영화가 8개 실내·외 상영장에서 공개된다. 상영작은 총 5개 섹션으로 나뉘며 ‘메리크리스마스 미스터 모’ 는 6월 4일(일) 무주전통문화의집에서 17:00 부터 상영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에는 작년보다 늘어난 총 27회의 관객과의 대화 및 무대인사와 무주산골영화제만의 영화 토크 프로그램인 산골토크가 진행될 예정이다. 고원희는 ‘메리크리스마스 미스터 모’ 와 함께 무대인사 및 관객과의 대화(GV)에도 적극 참여해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한편, 초록빛 자연 속에서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안겨줄 제5회 무주산골영화제는 6월2일(금)부터 6월6일(화)까지 4박 5일간 진행된다. / yjh0304@osen.co.kr
[사진] 샛별당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