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K팝스타6'에서 퀸즈로 준우승까지 차지했던 김소희가 신인그룹 엘리스로 나타났다. 이번엔 걸크러쉬 매력을 지우고 상큼함을 입었다.
엘리스는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WE, first'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가졌다.
이날의 스포트라이트는 단연 김소희에게 쏠렸다. 김소희는 'K팝스타6'를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김소희는 "나는 앞으로 보여드릴 모습이 무한대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팀에서 '하늘' 이미지를 맡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소희는 자신이 팀에서 분위기메이커라고 자부했다. 그는 "내가 팀에서 공기청정기 역할이다. 분위기가 무거울 때 공기를 가볍게 만들어준다"고 털어놨다.
이처럼 김소희는 엘리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며 그룹활동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지난 5월 솔로곡 'Spotlight'을 발표하며 먼저 정식데뷔를 알린 바.
김소희에 대한 관심은 엘리스에게도 이어지며 팀의 인지도 상승을 견인했다. 하지만 정작 김소희는 멤버들에게 미안함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김소희는 "멤버들과 연습을 3년 동안 했다. 그래서 나 혼자 먼저 세상에 나오기도 미안했고 또 고마웠다"고 고백했다.
이어 "나의 다른 매력을 보여드리려고 하다보니 솔로와 팀 활동 모두를 병행하게 됐다. 힘들지 않은 것은 거짓말이다. 솔로 활동도 좋고 멤버들과 함께 하는 엘리스 활동도 힘이 난다"고 털어놨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