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별설이 사실로 드러났다. 국내 가장 큰 팬덤을 거느리고 있는 그룹 중 하나인 엑소의 카이와 에프엑스의 크리스탈이 다시 동료 사이로 돌아왔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일 OSEN에 “카이와 크리스탈이 결별한 게 맞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날 두 사람이 헤어졌다는 결별설이 불거지면서 시선을 모은 바 있다.
지난해 4월 한 매체로 인해 교제 사실이 드러나면서 연인 사이임을 인정한 두 사람은 가수와 연기 영역을 오가며 바쁘게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 멤버들이다. 인생에 있어 가장 반짝이는 나이라는 20대 초반의 남녀가 사랑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 그러나 ‘아이돌’이라는 점에서 쏟아지는 관심에 열애와 결별은 언제나 핫이슈가 됐다.
결별설이 불거진 당시 카이와 크리스탈은 그 어느 때보다 더 바쁘게 활동 중이었다. 먼저 카이는 엑소로서는 지난 달 27일, 28일 양일간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월드 투어 공연을 펼쳤고, 개인으로서는 웹드라마 ‘우리 옆집에 엑소가 산다’와 ‘초코뱅크’에 이어 첫 지상파 작품인 KBS 2TV 사전제작 드라마 ‘안단테’로 본격적인 ‘연기돌’ 행보를 걷게 됐다.
크리스탈은 이보다 앞서 ‘상속자들’,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로 연기돌로 활동 영역을 넓혔고, 최근에는 tvN 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 촬영을 앞두고 있는 상황.
두 사람의 결별 사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여느 핫스타들이 그렇듯 바쁜 스케줄이 원인이 됐을 거라는 것이 중론이다.
앞으로 각자의 길을 걷게 된 두 사람에게 응원이 필요한 순간이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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