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 배우들이 남다른 끼와 입담으로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1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OCN '듀얼'-'연기神 복제 토크&촬영장 공개'에서는 드라마에 대해 이야기하는 정재영, 양세종, 김기두, 서은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양세종과 김기두의 진행으로 시작됐다. 두 사람은 촬영 세트장을 공개했고, 그러던 중 이영애가 보내준 간식들을 보고 기뻐했다.
알고 보니 '사임당 빛의 일기'(이하 사임당)에서 호흡을 맞춘 양세종을 위해 이영애가 보낸 간식이었던 것. 이에 양세종은 "정말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극중 성준 및 성훈이라는 1인 2역을 맡은 양세종은 "성준은 잃은 기억을 찾아가는 사람이고 성훈은 목적을 위해 살인하는 사람이다"라고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그는 이어 "두 캐릭터를 확확 변할 수 있게 하는데 시간을 어떻게 줄일 수 있는지 고민 중이다"라며 1인 2역의 고충을 털어놔 시선을 모았다.
이후 정재영과 서은수가 합류했고, 네 사람은 다양한 이야기꽃을 피웠다. 특히 정재영은 "네이버 V앱을 아느냐"는 질문에 "태권 V는 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외에도 네 사람은 촬영장 에피소드나 손하트, 4행시 등을 지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각자의 시청률 공약도 이야기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날 남다른 케미스트리와 입담을 발휘한 '듀얼' 출연진들. 끝으로 정재영은 '듀얼'을 꼭 봐야 하는 이유에 대해 "OCN 역사상 한 획을 긋는 드라마가 될 거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듀얼'은 선악으로 나뉜 두 명의 복제 인간과 딸을 납치당한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복제 인간 추격 스릴러 드라마로, 오는 3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