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정부터 SF9 로운, 한주완과 김정현, '학교2017' 라인업이 윤곽을 드러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학교 2017' 측은 5일 김세정이 여주인공 라은호 역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라은호는 첫사랑 대딩 오빠와 캠퍼스 커플이 되고 싶은 꿈 하나만으로 280등 6등급의 성적이지만 웹툰 특기자 전형으로 명문대 진학을 꿈꾸는 긍정의 아이콘으로, 평소 밝고 명랑한 매력으로 사랑받은 김세정의 이미지와도 일맥상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세정은 구구단 활동뿐만 아니라, '어서옵SHOW', '겟잇뷰티2017' 등을 통해 MC로서의 능력도 인정 받으며 차세대 '멀티돌'로 등극했던 바. 이번 '학교 2017'을 통해서는 본격적으로 연기에 도전하며 또 한 번의 활약을 예고했다.
김세정과 호흡을 맞추게 될 남자주인공으로는 김정현이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앞서 '질투의 화신', '역적' 등을 통해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은 김정현이 이번 '학교'로 제대로 이름을 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어 한주완은 선생님 역으로 출연을 검토 중이다. 그가 맡은 역할은 꽃미모를 자랑하며 학생들 사이에서 아이돌 선생님으로 통하지만 심약 외길 29년차 유리온실 교사로, 전작들을 통해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다른 매력을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SF9 로운 역시 '학교2017'을 통해 첫 정극 연기에 나선다. 지난해 웹드라마 '클릭 유어 하트'로 연기에 도전한 바 있는 로운은 꾸준히 연기 연습을 해왔다고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처럼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학교2017'은 스타 등용문으로 알려진만큼 캐스팅에 그 어떤 작품보다 많은 관심이 향하고 있다. 과연 '학교2017'은 이번에도 재능 있는 신인을 발굴할 수 있을까. '쌈마이후속'으로 오는 7월 방영된다. / jsy9011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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