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종철이 가정적인 남편으로 돌아섰다.
정종철은 5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와 전화 통화에서 "오늘도 살림했다. 매일 한다. 밥 먹고 치워야 하는 게 생활이다. 아내랑 같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도 전형적인 나쁜 남자 스타일이었다. 그런데 아내가 쓴 편지 한 장에 바뀌게 됐다. 7년 됐다. 낚시에 빠져서 배 사고 막 그랬을 때인데 '오빠는 오빠를 더 사랑하는 것 같다'던 아내의 말을 듣고 바뀌었다"고 솔직하게 덧붙였다.
정종철은 아내 황규림 씨와 아들 시후, 딸 시현 시아를 두고 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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