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옥자'의 주연배우들이 한국 관객들을 만난다.
5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옥자' 봉준호 감독과 틸다 스윈튼, 스티븐 연, 변희봉, 안서현, 최우식 등이 오는 13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연다.
지난달 열린 제70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초청돼 해외 관객들을 먼저 만난 '옥자'의 주인공들은 한국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국내 팬들과도 특별한 시간을 갖게 됐다.
특히 이들은 다음 날 포시즌스 호텔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내한 기자회견도 개최한다. 칸 영화제 에피소드부터 국내서 불거진 극장과 동시 개봉 불가 논란에 대한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나눌 거로 보인다.
'옥자'는 봉준호 감독이 미국 온라인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와 함께 만든 영화다. 거대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소녀 '미자'의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2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이를 두고 일부 멀티플렉스 극장들은 "국내 영화산업 생태계를 무시한 것"이라고 비난한 바 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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