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클' 은성정신병원에서 환자들을 대상으로 은밀한 실험을 했던 사람은 김우진(여진구 분)의 아버지 김규철이었다.
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써클:이어진 두 세계'의 '파트1: 베타 프로젝트'에서 김우진은 형 김범균(안우연 분)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폐쇄된 병원을 층마다 확인했고, 한 병실의 CCTV가 켜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김우진은 경찰을 찾아가서 병원에서 일했던 직원들 명단을 달라고 했다. 일일이 다 만나보겠다고.
경찰서에 갔다가 지쳐서 돌아온 김우진. 집 앞에 한정연이 기다리고 있었다. 한정연은 '별이♡우진'의 쪽지를 가지고 왔다. 한정연은 "나 별인가봐"라며 미안하다고 했다. 이에 김우진은 "뭐가 미안해. 그 동안 몰랐다며"라고 말했다.
한정연은 "나 이제 어떻게 외계인이라는 너네 형 말이 맞는데 난 이제 어떡해야하냐고"라고 눈물을 흘렸다. 김우진 역시 "믿고 싶었던 넌 외계인이고, 죽어라 믿기 싫었던 형은 나때문에 사라졌어. 나는 난 이제 어떡해야하냐고"라고 함께 울었다.
김우진은 모든 사건의 실마리를 한정연의 아버지 한교수가 쥐고 있다고 한교수에 대한 조사를 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한정연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김우진과 한정연은 한교수의 방을 뒤지기 시작했다. 김우진은 한교수의 책장에서 은성정신병원 사진을 발견했다. 사진 속에는 한교수뿐만 아니라 김우진의 아버지 김규철의 모습도 보였다. 김우진은 "아빠가 왜 여기에..."라고 놀랐다.
경찰은 은성정신병원 내부에서 실험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은성정신병원 환자였던 한 남자는 경찰의 추궁에 실험을 해던 사람이 '김규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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