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전설적 애니메이션 '카우보이 비밥'이 실사화된다고 버라이어티가 최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우보이 비밥'은 TV시리즈로 만들어질 예정. 투모로우 스튜디오는 ITV 스튜디오와 손잡고 이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토르 : 다크월드'와 '토르 : 라그나로크'의 각본가 크리스 요스트가 각본가로 참여한다.
1988년에 첫 등장한 '카우보이 비밥'은 2071년을 배경으로, 우주에서 현상금이 걸린 범죄자들을 잡는 미래의 카우보이들의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이다. 일본을 넘어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애니메이션 마니아들 사이에서 대작이라고 일컬어지고 있으며, 2000년 일본SF대회에서 우수SF 작품에게 주어지는 '성운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2009년 키아누 리브스가 주인공 스파이크 역으로 출연하는 실사화가 20세기 폭스사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이후 소식이 없었다. / nyc@osen.co.kr
[사진] '카우보이 비밥'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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