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인피니트의 데뷔 이벤트 '인스피릿이 빛나는 밤에'가 무산됐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7일 OSEN에 "멤버들의 개인 스케줄로 인해 올해 '인빛밤'은 진행되지 않는다. 스케줄이 가능한 멤버들이 함께 진행할 수 있는 다른 방안을 논의 중"이라 밝혔다.
'인스피릿이 빛나는 밤에'는 인피니트와 팬들이 데뷔일을 자축하던 형식의 방송이다. 2011년, 2012년 팬라디오 형식으로 진행된 '인빛밤'은 2013년, 2014년 휴식기를 거친 뒤 지난 2015년부터 생중계로 바뀌어 2년간 꾸준히 진행됐다. 하지만 올해 '인빛밤'은 진행되지 않는다.
데뷔 7주년을 앞둔 인피니트는 현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논의하고 있다. 이와 관련, 관계자는 "'인빛밤'은 개인 스케줄을 맞추기 어려워 진행되지 않는 것일 뿐, 재계약과는 무관하다. 현재 인피니트 모두 재계약을 논의 중이다"라고 답했다.
한편 인피니트는 2010년 '다시 돌아와'를 통해 데뷔한 7인조 보이그룹이다. 이후 'BTD', '내꺼하자', '추격자' 등이 히트하며 한국 대표 보이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엔 연기와 가요, 예능 전 분야에서 멤버 개개인이 고른 활약을 펼치고 있다.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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