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배우다’의 낸시가 공식 애교쟁이로 등극했다.
6일 방송된 K STAR 예능프로그램 ‘내가 배우다’ 9회에선 모모랜드 낸시가 애교왕다운 면모와 맞춤 캐릭터 소화력까지 선보이며 특급 칭찬을 받아 미소를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낸시는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박보영이 분했던 도봉순 역을 맡아 러블리한 매력을 한껏 뽐내며 밝은 에너지를 전해 보는 이들을 기분 좋게 만들었다. 굳이 노력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묻어 나오는 생활 애교 덕에 낸시는 수월하게 역할을 소화해내며 호평을 받았다.
MC들은 낸시에게 여성 출연자들 중 애교 1등이라며 무한 애정을 보였고 매드타운 조타도 귀여운 도봉순 캐릭터에 어울리는 여성 멤버로 낸시를 꼽았다. 이처럼 그녀는 ‘내가 배우다’ 애교왕으로 자리매김 하며 출연자들뿐만 아니라 시청자들까지 매료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낸시는 지문이 많고 어려운 장면임에도 뛰어난 대사 암기력으로 칭찬을 받기도 했다. 줄곧 8위를 차지하며 안혁모 마스터의 개인 레슨을 받은 낸시가 드디어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 것. 때문에 앞으로 펼쳐질 링대결에서도 그녀의 연습이 빛을 발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매 회 애교 가득한 목소리와 표정으로 긍정 에너지를 뿜어내고 있는 낸시는 식지 않는 노력까지 더하며 회를 거듭할수록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 이에 그녀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한편, ‘내가 배우다’는 차세대 연기돌의 꿈을 가진 8인의 아이돌 스타들이 최종 순위 1위에게 주어지는 신작 드라마 캐스팅 기회를 놓고 사각의 링 위에서 불꽃 튀는 즉석 연기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 네 번째 링 대결 빅매치를 앞두고 있는 ‘내가 배우다’는 조타, 박승준, 정수빈, 송유빈, 찬미, 금조, 나은, 낸시가 도전을 이어가고 있으며 안혁모, 조우종, 탁재훈이 진행을 맡고 있다. / nyc@osen.co.kr
[사진] '아이돌 연기대결 - 내가 배우다'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