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FT아일랜드의 '사랑앓이' 최종훈이 김나영과 피처링을 함께 한 사연을 전했다.
7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된 FT아일랜드 10주년 기념 쇼케이스에서는 데뷔 10주년을 맞은 FT아일랜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FT아일랜드는 김나영과 함께 '사랑앓이'를 열창하며 오프닝을 함께 했다. 이홍기는 "김나영 씨가 '홍키라'에 나와준 적이 있다. 노래를 정말 잘하더라"
"인이어를 하는데 정말 사실적으로 들리는데도 노래를 잘하셔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김나영은 "선배님들에 깊은 의미가 있는 '사랑앓이' 아니겠나. 팬들께 제가 다 죄송하더라. 저만의 착각이었나? 그런 우려들이 있긴 했다. 특별한 노래인데 괜히 제가 끼어든 느낌이었다. 함께 해서 제가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이홍기는 "나영씨는 남성들보다 여성들에 더 인기가 있다. 정말 여성들이 나영씨 노래를 노래방에서 엄청 부른다고 알고 있다. 서울예고 당시부터 정말 유명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최종훈은 "이번에 제가 캐스팅 담당이었는데 거미 선배님께 여쭤봤더니 김나영 씨를 추천해주더라. 그래서 함께 하게 됐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 yjh0304@osen.co.kr
[사진] FT아일랜드 10주년 기념 쇼케이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