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정진호(29·두산)의 사이클링히트를 앞세워 승리를 잡았다.
두산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팀간 8차전 맞대결에서 9-7로 승리했다. 전날 연장 10회 접전 끝 패배를 당했던 두산은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시즌 30승(24패 1무) 고지를 밟았다. 삼성은 19승 36패 2무를 기록했다.
경기 후 두산 정진호-김재환이 승리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있다. / eastse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