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이하 ‘군주’)의 시청률이 소폭 상승하며 수목극 왕좌 자리를 지켰다.
9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군주’는 전국 기준 1부 11.2%, 2부 12.2%를 기록했다. 이는 10.9%, 11.9%를 기록한 7일 방송분보다 상승세를 보인 수치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궁녀가 된 한가은(김소현 분)을 두고 세자 이선(유승호 분)과 천민 이선(엘 분)이 대립을 보일 조짐을 보여 긴장감을 높였다.
특히 세자가 된 천민 이선은 대비(김선경 분)에 하루빨리 한가은을 후궁으로 들일 것을 재촉하는가 하면, 복수를 위해 눈앞에 마주한 세자 이선을 외면하는 한가은의 모습이 전파를 타 눈길을 모았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는 1부 8.0%, 2부 9.6%를 기록했고,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는 6.5%를 기록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군주’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