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옥빈이 작품 속 캐릭터를 위해 전직 소매치기에게 강습을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10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예능 ‘아는 형님’에는 김옥빈이 전학생으로 출연해 멤버들과 만난다. 김옥빈은 최근 영화 ‘악녀’(감독 정병길)로 70회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돼 기립박수를 이끌어내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옥빈은 칸 영화제를 다녀온 직후였음에도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온 몸을 던지며 멤버들을 이른바 ‘옥빈 홀릭’하게 만들었다. 또한 영화 속 킬러 숙희 역할을 위해 갈고 닦은 화려한 액션 동작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 이날 김옥빈은 과거 출연했던 JTBC 드라마 ‘유나의 거리’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당시 김옥빈은 소매치기 강유나 역으로 열연을 펼친 바 있다. 김옥빈은 "소매치기 역을 잘하기 위해 직접 전직 소매치기에게 강습을 받았다"고 밝히며 소매치기 연기의 특징을 생생하게 설명해 ‘아는 형님’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멤버들이 소매치기에 당하지 않도록 주의사항까지 덧붙여 전문가의 포스를 풍겼다는 후문이다. 형님들을 놀라게 한 김옥빈의 다양한 에피소드는 10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purplish@osen.co.kr
[사진]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