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예고대로 11인이 데뷔한다. 그리고 16일 마지막 생방송에서는 20명의 연습생들이 10vs10로 팀을 나눠 경연을 펼친다. 왜 3차 순위발표식에서 생존한 연습생의 수가 22명이 아닌 20명인지는 생방송 경연 전 마지막 방송인 오늘(9일) 공개된다.
Mnet 보이그룹 데뷔 서바이벌 '프로듀스 101 시즌2' 관계자는 9일 OSEN에 "멤버 11인이 데뷔하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데뷔 멤버가 11명으로 확정된 것이 아니다"라는 내용을 보도한 바다.
제작진에 따르면 당초 데뷔 인원은 11인이었다. 프로듀서 대표인 보아가 방송에서 수차례 언급했으며, 최근 최종 데뷔할 연습생들의 팀명을 공모할 떄도 "최종 22명 연습생이 데뷔할 그룹 명을 지어달라"고 밝혔다. 파이널 생방송 데뷔 평가 초대 이벤트 공지 역시 "최종 11인이 결정된느 데뷔 평가무대에 국민 프로듀서님들을 초대한다"고 적었다.
지난주 방송에서 12위를 차지한 황민현 연습생의 이름을 공개했을 때도 제작진은 "데뷔하는 인원이 11명이기 때문에 12위 연습생만을 공개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11'이라는 이 숫자는 해당 프로그램에 여러모로 상징적이다.
앞서 생방송 경연에 진출하는 연습생이 20명으로 지난 시즌1과 달라지자, 데뷔 인원에도 변동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제작진은 다시 한 번 "데뷔 인원은 11인"이라고 못박았다.
이제 궁금증은 왜 생방송 진출자가 20명인지로 집중될 전망. 3차 순발식에서 생방송으로 진출하는 인원이 22명이 아닌 20명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녹화 당시 35명의 생존 연습생 중 15명이 방출돼 총 20명의 연습생이 생방송으로 진출했다는 소식이 방송 관계자들을 통해 알려진 것. 이와 함께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확인되지 않은 생방송 진출자의 명단이 올라와 퍼지기도 했다.
또 한 가지 궁금증. 생방송 경연은 어떻게 펼쳐질까. 관계자들에 따르면 마지막 생방송 경연은 10 VS 10 배틀로 펼쳐질 예정. 한 팀은 라이언 전의 곡으로, 한 팀은 언더독스의 곡으로 각각 무대를 꾸민다는 계획이다.
베일은 오늘(9일) 밤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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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