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8-5 역전승을 거뒀다.
9회에만 대거 4득점하며 한화 불펜을 무너뜨렸다. 9회 김정혁이 역전 결승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는 등 3안타로 맹활약했다. 이로써 최근 2연패를 끊은 삼성은 뒤늦게 20승(37패2무) 고지를 밟았다.
반면 5연패 늪에 빠진 한화는 23승35패로 9위 자리를 벗어나지 못했다. 10위 삼성과 9위 한화의 승차는 2.5경기로 좁혀졌다.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도 삼성이 한화에 5승2패 절대 우세.
경기후 삼성 선수들이 승리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