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동거'의 지상렬이 오연아와의 동거에 기쁨을 드러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발칙한 동거-빈방있음'(이하 '발칙한 동거')에서는 지상렬과 오연아가 한 집에 살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연아는 포미라는 이름의 강아지를 안고 지상렬의 집으로 향했다. 이들은 서로의 정체를 모른 채 동거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연아는 깜짝 카메라를 위해 스태프 모자까지 썼지만 지상렬의 개 뭉치가 현관문 밖으로 나서자 모두가 혼비백산해 깜짝 카메라가 실패로 돌아갔다.
지상렬은 오연아를 보자 "웰컴이다. TV에서만 보던 분이다"라고 말했고, 오연아는 "제가 누구인진 모르셨던 것 같고 여자가 왔다는 것에 대한 웰컴이셨던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상렬은 "오래 살고 봐야 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개아범'과 '개엄마'라는 공통점으로 금세 친해졌다. / yjh0304@osen.co.kr
[사진] '발칙한 동거'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