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이 11일 제주도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 6527야드) 에서 열린 S-OIL 챔피언십 최종일 경기에서 5차전까지 가는 연장 승부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8홀에서 계속 된 5번째 승부에서 이정은이 홀컵 15미터 이상 거리에 공을 올려 둔 반면, 김지현은 2미터 거리에 공을 붙였다. 김지현도 버디에 실패했지만 이정은은 보기를 기록하면서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우승자 김지현(가운데), 준우승자 이정은6(왼쪽), 3위 김지현2(오른쪽)가 단상에 올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