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경 작가가 돌아온다.
노희경 작가의 신작 드라마 'Live(살다)'의 제작사 관계자는 13일 OSEN에 "내년 초 방송을 목표로 기획을 하고 있는 단계"라며 "현재 간략한 시놉시스만 나와있을 뿐 방송사와 캐스팅은 미정이다"라고 밝혔다.
'Live'는 민중의 지팡이·거리의 판사·제복 입은 시민이라 불리는 지구대 경찰을 통해 그려질 풀뿌리 민주주의, 그 찬란한 정의에 대한 찬가와 이미 어른이 돼 버린 우리들의 자아를 찾아가는 드라마로, 노희경 작가 특유의 사람 냄새 물씬 나는 작품이 될 전망이다.
관계자는 "장르물의 색깔이 진한 드라마는 아니다. 작가님 특성상 사람 사는 이야기가 베이스가 될 것"이라며 "현재 가안으로 틀만 잡아놓은 상태라 전개가 되어봐야 알겠지만, 생활감 있고 사실적이며 진솔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Live'는 노희경 작가와 '그들이 사는 세상', '빠담빠담',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괜찮아 사랑이야' 등을 함께 함 김규태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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