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 멤버들 중 가장 의리없는 멤버는 안재현이었다.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 '신서유기4'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MC 박슬기는 "가장 의리 없는 멤버는 누구냐"고 물었다.
강호동, 은지원, 송민호, 이수근은 모두 안재현을 꼽았다. 은지원은 "매번 안재현이 삼장법사를 해왔다. 멤버들이 힘든 상황에 처했을 때 솔선수범 해서 살려주고 돈을 우리한테 써야 하는데 모두 자기 입에만 넣었다"고 폭로했다.
안재현은 "시즌3 때 이야기다. 시즌4에서는 다르다. 다 나눠먹었다"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멤버들은 떨떠름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신서유기4'는 베트남으로 떠난 강호동, 이수근, 안재현, 은지원, 송민호, 규현의 좌충우돌 미션기를 그린다. 13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예정. /comet568@osen.co.kr
[사진] 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