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두나가 빅이슈의 커버를 장식했다.
배두나는 오는 15일 발매되는 라이프스타일매거진 빅이슈코리아의 6월 두 번째 표지모델 주인공으로 발탁, 특유의 시크한 매력을 카메라 앞에서 드러냈다.
특히 이번 화보는 배두나와 더불어 오래 손발을 맞춰온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리스트 등 스태프 전원이 재능기부로 동참, 그 의미를 더했다.
드라마 복귀, 영화 촬영 등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섭외요청에 흔쾌히 응한 배두나는 "촬영차 해외무대를 다니면서 이미 빅이슈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며 "이런 좋은 일에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화보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배두나는 7년 만의 국내복귀작인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에 대해서 "드라마는 날것의 연기가 나온다. 이번 드라마는 나 자신이 어느 정도의 레벨까지 왔는지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한편, 빅이슈는 홈리스의 자활을 돕는 잡지로, 한 달에 두 번 발행되며 서울 주요 지하철 역과 빅이슈 온라인숍 등에서 구매가능하다. 판매액의 절반이 홈리스 출신 판매원의 수입으로 직결되며 한국 외에도 영국, 호주, 일본, 대만 등에서 각각 발행되고 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빅이슈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