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미려가 육아맘으로서 괴로움을 겪고 있는 육아맘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33개월된 모아 엄마 김미려가 출연했다.
김미려는 여전히 유쾌한 매력을 뽐냈다. 김미려는 과거 김신영의 생일 잔치에 참석하면서 딸인 모아와 함께 갈 정도로 의리가 있었다.
김미려의 음악에 대한 열정은 대단했다. 최근 '복면가왕'에 출연해서 놀라운 노래 실력을 뽐냈다. 김미려는 가수로 데뷔해서 솔로 앨범은 물론 뮤지컬을 할 정도로 음악을 사랑했다. 김미려는 "가수보다는 음악에 대한 열정이 있다. 음악을 하기 위해서 서울에 왔다"고 밝혔다.
김미려는 좋은 남편을 만나서 행복해 하고 있었다. 김미려는 "남편이 많이 도와주고 있다. 저 대신에 산후 우울증에 걸릴 정도로 열심히 육아를 하고 있다. 제가 술 마시고 늦게 들어가서 남편이 제 앞에서 눈물을 흘린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김미려는 전국에 수많은 육아맘들의 고민을 함께 나눴다. 김미려는 임신과 육아를 하면서 대성통곡을 많이했다고 털어놨다. 김미려는 "엄마가 우리 막내 머리에 흰머리 많은 것 보라고 했을 때 눈물을 참기 힘들었다"고 언급했다.
김미려의 딸 모아는 김신영을 무서워한다. 김미려는 "김신영이 오면 경기를 일으켰다. 모아가 '사바사'라고 사람을 가린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미려는 산모에 대한 선물에 대한 꿀팁도 전했다. 김미려는 "산모에게 물어보는 것이 제일 좋다. 기저귀나 분유처럼 돈이 나가는 것이나 현금을 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끝으로 김미려는 "육아라는 것이 엄마로 성장하는 과정이다. 성장하는 과정에서 성장통이 필요하다. 조금만 버티면 된다. 힘내라"라고 응원했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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