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아가 ‘품위있는 그녀’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김선아는 14일 서울 영등포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JTBC 새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 연출 김윤철) 제작발표회에서 “12년 전에 ‘내 이름은 김삼순’을 선택했을 때와 같다. 김윤철이라는 이름 석자가 주는 믿음과 대본이 너무 재미있었다”고 했다.
이어 “드라마 뒤가 궁금했다. 그래서 잠을 못잘 정도였다. 출연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박복자의 앞으로가 궁금해서 연기하고 싶었다”며 “지금도 손을 내밀어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작품을 하면서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렇게 좋은 작품을 만나려면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렇게 좋은 배우들, 좋은 스태프, 좋은 대본을 만나려면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이번 작품을 통해 크게 깨달았다. 여러모로 나한테 컸던 작품이었다”고 털어놓았다. /kangsj@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