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SNL 코리아9'가 7월부터 생방송이 아닌 녹화 체제로 변화를 꾀한다.
14일, OSEN 취재 결과 'SNL 코리아9'은 오는 7월 8일 생방송을 끝으로 녹화 체제로 돌아선다. 7월 15일 한 주 쉰 다음 7월 21일 금요일 녹화를 진행해 다음 날인 22일 촬영분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SNL 코리아'는 42년 전통의 미국 코미디쇼 'SNL(Saturday Night Live)'의 오리지널 한국 버전이다. 2011년 첫 방송 이후 현재까지 시즌9로 이어지고 있다.
신랄한 정치 풍자와 스타들의 슬랩스틱, 패러디와 콩트를 주 무기로 안방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풍자와 디스를 강화해 매주 토요일 안방에 큰 웃음을 안기고 있다.
하지만 생방송 체제라 다소 매끄럽지 못한 진행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 제작진은 녹화 체제 아래 좀 더 정교한 웃음을 선사하겠다는 의지로 구성 변화를 꾀한 걸로 보인다.
한편 오는 17일 방송에서는 로이킴이 호스트로 나와 숨겨둔 예능감을 발휘할 전망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