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이색커플의 탄생이다. 그동안 남자 스포츠스타와 여자 연예인들의 커플은 많았지만, 남자 연예인과 여자 스포츠스타의 만남은 드물었다.
14일 FNC엔터테인먼트는 FT아일랜드 최종훈이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와 열애 중임을 공식발표했다. 최근 서로 호감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는 것.
연예계에 따르면 최종훈과 손연재는 지난 2월 지인의 소개로 만난 후 취미가 비슷해 급격히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올해 또 한 쌍의 연예인, 스포츠스타의 커플이 탄생했다. 최근에는 모델 한혜진이 프로야구 LG트윈스의 차우찬과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지난 3월에는 배우 한채아가 축구감독 출신 해설가 차범근의 셋째인 차세찌와 교제 중임을 밝혔다.
하지만 최종훈, 손연재의 경우는 조금 특별하다. 이례적으로 남자연예인, 여자 스포츠스타 커플이기 때문. 물론 최근 배구선수 한송이와 배우 조동혁이 공개열애을 시작하긴 했지만 최종훈, 손연재는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스타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현재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서로의 고민 등을 공유하며 사랑을 키워나갔다. 또한 최종훈이 스포츠를 좋아하는데다 손연재는 밴드음악의 마니아이기 때문에 더욱 가까워질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최종훈, 손연재가 공식커플로 거듭난 가운데 이들이 앞으로 어떤 사랑을 과시하며 관계를 이어나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misskim32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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