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스트로가 '주아돌'에 출연해서 체력과 근성 그리고 '베이비' 댄스를 선보였다. 청량돌이 아닌 근성돌의 매력을 마음껏 느낄 수 있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는 아스트로가 출연해서 신곡 'Baby' 2배속 댄스와 아이돌 왕 선발대회를 통해 끼와 매력을 뽐냈다.
데프콘은 아스트로와 특별한 사이임을 드러냈다. 데프콘은 차은우에게 "처음 출연했을 때, 내가 얼굴천재라는 별명을 만들어줘서 잘되고 있다"고 억지를 부렸다. 문빈 역시 '주아돌'을 통해 정수리냄새 감별사라는 별명을 얻어 해외방송에서도 활약할 정도였다.
아스트로의 2배속 댄스 역시 완벽했다. 2배속 댄스가 진행되는 표정 변화가 없었다. 노래 시작부터 끝까지 땀을 뻘뻘 흘리면서 2배속 댄스를 마친 아스트로는 결국 쓰러졌다.
청량왕 선발대회에 나선 아스토로는 웃음과 미모를 모두 잡았다. 아스트로는 청량음료 씨에프 따라잡기에 나섰다. MJ는 청량함 보다 느끼함을 선보였다. 산하는 과한 귀여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차은우는 훌륭하게 씨에프를 소화화면서 청량왕을 차지했다.
아스트로의 안무창작왕은 라키였다. MJ는 걸스데이 '기대해'에 맞춰서 독특한 댄스를 선보였다. 얼굴천재 차은우는 댄스에서 한계를 드러내며 소녀시대 'Gee'의 댄스를 파괴했다. 12세부터 안무를 만든 라키는 빅뱅 '판타스틱 베이비'에 맞춰서 아이를 연상하게 만드는 춤을 만들어냈다. 라키의 상상력 넘치는 댄스에 정형돈과 데프콘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마지막 미션인 팔굽혀펴기왕에 뽑힌 사람은 다. 아스트로는 단순한 팔굽혀펴기가 아닌 다리를 하나 들고 하는 고난도 웬슨 푸시업에 도전했다. 하지만 어려운 동작에 다들 힘겨워했다. 라키가 일찌감치 탈락했지만 다른 멤버들은 근성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팔굽혀펴기왕 선발대회는 반칙이 난무하는 대회로 바뀌었다. 산하는 다른 멤버들의 엉덩이에 발을 얹으면서 치열한 생존경쟁을 펼쳤다. 치열한 반칙 속에서 리더 진진이 최후의 승자가 됐다. 꼼수를 시작했던 산하는 결국 2위를 했다.
아스트로의 마지막 과제는 데프콘을 제일 위에 태우고 인간피라미드를 만드는 것이었다. 아스트로는 근성을 가지고 데프콘과 함께 인긴피라미드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제7대 복면아이돌의 주인공은 크로스진 신이었다. 신은 아이돌과 배우를 넘나들면서 활동하고 있다. 신은 배우로서는 신원호로 홛동하면서 '푸른 바다의 전설', '빅' 등에 출연을 했다. 신은 "다같이 오지 못해서 아쉽다. 크로스진 컴백도 서두르고 있으니 기다려달라"고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주아돌'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