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드림콘서트', 터보부터 엑소까지…韓 가요계 올스타전 [종합]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6.15 01: 11

가요계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2017 드림콘서트'에 모였다. 
14일 방송된 SBS '2017 드림콘서트'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이돌들이 총출동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대한민국 가요계의 미래를 책임질 신인 그룹들의 무대에서는 풋풋한 매력이 빛났다. 우주소녀는 '너에게 닿기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고, 다이아는 '나랑 사귈래'로 사귀고 싶은 깜찍한 비주얼을 뽐냈다. 빅플로는 '스타덤'으로 강렬한 매력이 돋보이는 무대를 선보였고, 소나무는 '나 너 좋아해?'로 한층 물오른 비주얼을 과시했다. 오마이걸은 '컬러링 북'으로 다채로운 매력으로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그룹들도 총출동해 상암벌을 달궜다. 레드벨벳은 수능금지곡으로 선정될 만큼 중독성을 자랑하는 '루키'로 관심을 집중시켰고, 빅스는 '도원경'으로 신비한 매력을 자랑했다. 세븐틴은 '울고 싶지 않아'로 아련한 무대를 꾸몄다. 트와이스는 '시그널'로 신호가 오는 무대로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고, 태민은 '섹슈얼리티'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엑소는 '몬스터'로 글로벌 그룹다운 위용을 자랑했다. 
평창올림픽 성공 유치를 위한 드림콘서트인 만큼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의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을 비롯해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의 스키점프대 등을 방문한 김준현과 오마이걸은 인증샷을 남기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날 드림콘서트에서는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 터보 역시 무대에 몰라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터보의 무대에는 빅플로, 맵식스, 스누퍼 등 후배들도 함께 해 그 의미를 더했다. 후배들은 '검은 고양이', '러브 이즈' 등 터보의 히트곡에 맞춘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한편, '트위스트 킹' 합동 무대로 상암벌의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mari@osen.co.kr
[사진] SBS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