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삼성이 kt를 꺾고 주중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장식했다.
삼성은 15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대체 선발 김대우의 쾌투에 힘입어 6-2로 이겼다. 구자욱은 시즌 14호 아치를 그리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이를 달성했다.
선발 김대우는 5이닝 3피안타 3탈삼진 1실점 쾌투를 선보였다. 넥센 시절이었던 2014년 8월 30일 시민 삼성전 이후 1020일 만의 선발승. 3번 구자욱과 4번 러프는 5타점을 합작했다.
반면 kt 선발 라이언 피어밴드는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5실점(3자책)으로 무너지며 시즌 4패째를 떠안았다. 지난달 23일 대구 삼성전 이후 2연승 마감.
9회초 삼성 장필준 마무리 투수가 역투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