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중계' '군함도' 배우들의 노력이 공개됐다.
16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영화 '군함도'에 출연한 황정민 소지섭 이정현 송중기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소지섭은 강도 높은 액션에 도전했다는 사실을 털어놓으며 "파워 넘치는 캐릭터라 고생했다"고 말했다. 황정민은 "소지섭이 보호대 없이 액션 연기를 소화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송중기는 또 한 번 군인 역할을 맡은 것과 관련, "군인 역이라 부담을 느끼기보다는 작품이 마음에 들었을 뿐"이라 밝혔다. 이정현은 "'군함도' 다큐멘터리를 보던 중 밥을 못먹어서 말랐던 분들이 많았던 사실을 알게 됐다. 살을 빼면 아픔을 전달하지 않을까 싶어서 43kg에서 36.5kg까지 뺐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KBS 2TV '연예가중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