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가 유이가 어신에 등극했다.
16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에서는 뉴질랜드 6일차 생존에 돌입한 병만족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마이크로닷, 김병만, 신동은 바다 사냥에 나섰고, 강남, 이재윤, 유이, 정은지는 낚시에 나섰다.
네 사람은 가파른 절벽을 내려가 낚시 포인트를 잡았다. 하지만 내려가는 중에 낚시줄이 엉켰고, 은지는 잘 풀리지 않는 낚시줄에 화를 내면서도 풀어냈다.
유이는 바다에 줄을 내린 28초만에 물고기를 잡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정은지도 물고기를 줄줄이 잡아 올렸고, 강남 역시 물고기를 잡았다.
하지만 뭔가를 보여주겠다고 잔뜩 벼르던 이재윤은 계속 허탕을 쳤다. 설상가상 잡은 물고기마저 미끼만 먹고 도망가 웃음을 자아냈다. 강남은 이재윤의 뒷모습을 보고 "처량하다"고 안타까워했다.
이날 사냥팀은 갑작스럽게 출몰한 상어로 급히 피신했고, 결국 낚시팀이 잡은 물고기로 첫끼를 먹었다. 다행히 은지와 유이의 활약으로 배부른 식사를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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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글의 법칙'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