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 참가자 정세운이 자필 편지로 국민프로듀서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정세운은 18일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국민 프로듀서 여러분! 스타쉽 연습생 정세운입니다. '프로듀스 101 시즌2' 방송이 끝나고 지금까지 응원해주신 국민 프로듀서 여러분께 한번 더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렇게 인사 드립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길다면 길고 짧다면 또 짧았던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국민 프로듀서 여러분께 잠시나마 인사드릴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노래하고 기타 치며 춤추는 것이 전부였던 저에게 '프로듀스 101 시즌2'는 정말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 프로그램이었습니다"고 '프로듀스 101 시즌2'가 본인에게 갖는 의미에 대해 전해다.
더불어 "기획사 퍼포먼스부터 '나야 나' '내꺼 하자' '불장난' 'Oh Little Girl' 'Hands on me' '이 자리에'까지 그 어떤 무대도 잊을 수가 없고 감사하고 많은 것을 배운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이런 값지고 소중한 경험을 절대 잊지 않고 잃지 않고 하나하나 새겨 행동으로 음악으로 보여드릴 수 있는 정세운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꿈을 무조건 좇기보다는 지금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할 줄 알며, 즐기고 노력하겠습니다. 성공하려 하지 않고 성공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그 곁엔 항상 저를 응원해주시는 여러분이 있었다는 것을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고 감사의 마음과 더불어 각오를 드러냈다.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좋은 음악으로 보답해드리겠습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세운은 지난 16일 생방송된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12위를 기록, 아깝게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하지 못했다. / nyc@osen.co.kr
[사진] 정세운 SNS, '프로듀스101 시즌2' 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