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흥부자댁, 6연승 여자 가왕 새역사..음악대장 9연승 도전[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6.18 18: 27

 흥부자댁이 역사를 세웠다. 여자 가왕 최초로 6연승에 성공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흥부자댁이 6연승에 성공했다. 마린보이는 산체스, 위양호, 샤넌을 제치고 가왕에 도전했다.  
2라운드 사막여우와 잭슨이 대결을 펼쳤다. 사막여우는 다비치의 '시간아 멈춰라'를 선곡했다. 사막여우는 무대를 장악하는 카랑카랑한 목소리를 뽐냈다. 헨리를 꺾은 잭슨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정엽의 '낫띵베터'를 불렀다. 

사막여우의 정체는 사년 였다. 잭슨은 사막여우를 제치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얼굴을 공개한 샤넌을 보고 다들 깜짝 놀랐다. 샤넌은 "너무 재미있었다. 앞으로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쇼핑왕과 마린보이가 2라운드 대결에 나섰다. 쇼핑왕은 남성미 넘치는 목소리로 강산에의 '넌 할 수 있어'를 열창했다. 류태준을 꺾은 마린보이는 씩씩하게 등장해 자이언티와 크러쉬의 '그냥'으로 맞섰다. 달달한 보이스와 랩까지 다재다능한 매력을 뽐냈다. 
쇼핑왕의 정체는 위양호였다. 위양호는 2003년 개그맨으로 데뷔해서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위양호는 다양한 작품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하며 앞으로 예능프로그램에서도 자주 찾아뵙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잭슨과 마린보이는 3라운드에서 발라드로 맞붙었다. 잭슨은 이지훈의 '인형'으로 아름다운 목소리를 뽐냈다.  마린보이가 들고 나온 노래는 김동률의 '리플레이'였다. 마린보이는 달달한 음색과 보이스로 보는 사람을 감동하게 만들었다. 두사람의 무대를 본 가왕은 "가슴이 떨렸다. 제가 가지지 않은 매력을 지니고 있다"고 칭찬했다. 마린보이가 잭슨을 제치고 가왕에 도전하게 됐다. 
57대 가왕 흥부자댁은 박효신의 'Home'으로 또 한 번 감동을 선사했다. 가왕은 귀가 정화되는 아름다운 목소리와 초절정 고음을 보여줬다. 흥부자댁은 6연승을 거두는데 성공했다. 흥부자댁은 "모든분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왕에게 패배한 마린보이의 정체는 존박이었다. 정체를 드러낸 존박은 엄청난 환호를 받았다. 존박은 "할 수 있다면 래퍼로 활동하고 싶지만 너무 못한다"고 힙합에 대한 열정을 표현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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