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루키' 박성현(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첫 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박성현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 6331야드)서 열린 대회 1라운드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9개를 솎아내며 8언더파 63타를 기록, 리더보드 상단을 차지했다.
공동 2위권인 멜 라이드(잉글랜드)와 앨리 맥도널드(미국, 이상 6언더파)와는 2타 차이다.
올해 LPGA 투어에 정식 데뷔한 박성현은 신인왕 포인트 1위와 평균 타수 2위에 오르며 순조로운 적응기를 보내고 있지만 아직 우승컵이 없다.
박성현은 이날 2~5번홀까지 4연속 버디를 낚는 등 버디만 9개 잡아내며 쾌조의 샷감을 뽐냈다.
이미향이 4언더파 67타로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아직 경기를 마치지 않은 유소연이 4언더파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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