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스피스(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서 이틀 연속 선두 자리를 수성했다.
스피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일랜즈(파70, 6844야드)서 열린 대회 2라운드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2타를 적어낸 스피스는 공동 2위 그룹을 따돌리고 전날에 이어 리더보브 최상단을 지켰다.
트로이 메릿과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가 나란히 7언더파 133타를 기록하며 1타 차 공동 2위에 올랐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가 5언더파 135타 공동 8위, 재미동포 케빈 나는 3언더파 137타로 공동 27위에 자리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안병훈이 1언더파 139타, 공동 55위로 예선을 통과했고, 최경주와 강성훈도 나란히 이븐파 140타, 공동 69위로 컷통과를 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이븐파 140타로 가까스로 컷탈락을 면했지만 노승열, 김민휘, 세계랭킹 3위 제이슨 데이(호주) 등은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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