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지 클루니의 친구 란디 거버가 최근 태어난 그의 쌍둥이 아기들에 대해 귀띔했다.
23일 오후(현지시각) 연예매체 이티뉴스는 란디 거버가 “조지 클루니가 그렇게 행복해하는 모습은 본 적이 없었다”고 말한 내용을 보도하며 관심을 이끌어냈다. 거버가 “아빠가 된 조지 클루니가 쌍둥이 아이들로 인해 삶이 달라졌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지 클루니의 아내 아말은 이달 6일 오전 아들, 딸 쌍둥이를 출산했다. 조지 클루니와 아말 클루니는 두 쌍둥이에게 알렉산더와 엘라라는 이름을 지어줬다고 한다.
클루니와 거버는 수 개월간 증류기를 오가며 테킬라를 시음하고 개발하는 과정을 거듭했고, 마침내 그들의 취향에 맞는 완벽한 테킬라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클루니와 거버가 공동창업자로 있는 테킬라 양조회사 카사미고스를 운영 중이다.
거버는 “클루니는 지금 정말 행복하다. 여러분들도 알다시피 아이들이 그를 행복하게 만든다”고 전했다. 거버와 그의 아내 신디 크로포드는 클루니의 아내 아말이 임신했을 때부터 곁에서 지켜본 가까운 지인이다.
그는 “나와 신디가 런던의 클루니의 집에 가서 아이들을 봤다”며 “아이들이 완벽하게 조지와 아말을 섞어 닮았다. 정말 귀엽다”고 전했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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