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번째 시리즈인 영화 '트랜스포머:최후의 기사'(감독 마이클 베이)가 오늘(24일) 누적관객 1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질주를 이어나가고 있다.
24일 오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는 이날 오후 2시 5분을 기점으로 100만 명 관객을 돌파했다. 누적 관객수 100만 3251명으로 개봉 4일만에 100만 고지를 넘어선 것이다.
개봉 전 64%가 넘는 예매율로 출발해 개봉 첫날에는 '올해 평일 개봉 외화' 중 최고 성적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후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적수 없는 흥행 독주를 시작했다. 이 같은 행보는 올 초 최고의 흥행 기록을 보유한 '공조'(5일)보다 빠르고, 2위인 '더 킹'과 외화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와 동일한 속도이다.
'트랜스포머:최후의 기사'는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1위를 비롯해 극장 예매 사이트 롯데시네마, CGV, 메가박스 등 에서도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기존의 시리즈와 차별화된 새롭고 매력적인 이야기로 중무장한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는 전쟁으로 폐허가 된 트랜스포머들의 고향 사이버트론을 되살리기 위해, 지구에 있는 고대 유물 지팡이를 찾아나선 옵티머스 프라임과 이로 인한 인간의 피할 수 없는 갈등을 그린다.
기존 로봇들은 업그레이드됐고 새로운 로봇들이 대거 등장해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우 마크 월버그와 조쉬 더하멜, 안소니 홉킨스, 로라 하드독, 이사벨라 모너가 활약을 펼쳤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