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이지훈 KT 감독, "SKT전, 위축되지 않는게 중요"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6.24 22: 05

"불리했던 2세트를 운영으로 이겨냈잖아요. 의미있는 경기였습니다."
7연승에 대한 기쁨 보다는 불리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집중력을 발휘한 선수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지훈 KT 감독은 선수들을 칭찬하면서 SK텔레콤과 일전을 후회없이 펼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KT는 24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벌어진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19일차 bbq와 1라운드 경기서 상대를 운영과 한 타에서 압도하면서 2-0 완승을 거뒀다. 

경기 후 이지훈 KT 감독은 "연승보다는 승리와 경기력에 집중을 했다 불리하게 흘러갔던 2세트를 운영으로 역전하면서 자신감을 더 얻을 수 있었다. 의미가 있던 경기라고 생각한다"고 승리한 소감을 전했다. 
오는 27일 SK텔레콤과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는 것에 대해 이 감독은 "우리가 워낙 많이 패배했기 때문에 위축되지 않는게 가장 중요할 것 같다. 항상 SK텔레콤은 챔피언이고 우리는 도전자 입장이다. 지금 두 팀 다 기세가 좋아 재미있는 경기가 나올것 같다. 준비 잘해서 후회없는 경기를 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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