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스피스(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서 사흘 연속 선두를 지키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스피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일랜즈(파70, 6844야드)서 열린 대회 3라운드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로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2언더파 198타로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대회 1, 2라운드서 선두를 수성한 스피스는 3라운드까지 선두에 오르며 최종 4라운드서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부 위클리가 11언더파 단독 2위, 대니얼 버거(이상 미국)가 9언더파 3위에 자리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7언더파 공동 7위를 차지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안병훈이 이날 1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2언더파 공동 42위에 올랐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븐파에 그치며 공동 60위에 그쳤고, 전날 간신히 컷통과했던 최경주와 강성훈은 2차 컷탈락의 아픔을 맛봤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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