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3위 유소연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2라운드 코스레코드와 개인 최저타를 작성하며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유소연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아칸소 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 6331야드)서 열린 대회 2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 낚는 무결점 플레이로 10언더파 61타를 쳤다. 유소연은 중간합계 16언더파 126타를 적어내며 리더보드 최상단을 차지했다.
유소연이 이날 기록한 61타는 대회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이자 개인 통산 최저타 기록이다.
이날 10번 홀서 티오프한 유소연은 전반 9개 홀과 후반 9개 홀서 나란히 버디 5개를 잡으며 쾌조의 샷감을 뽐냈다.
지난 4월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서 우승한 유소연은 올 시즌 첫 다승자의 주인공이 될 기회를 맞았다.
모리야 주타누간(태국)이 11언더파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이 10언더파 3위로 뒤를 쫓고 있다.
양희영이 버디 7개, 보기 1개로 6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9언더파 단독 4위에 자리했다.
박인비도 버디를 9개나 솎아내고, 트리플 보기 1개를 더해 6언더파를 기록, 중간 합계 8언더파 134타, 공동 5위에 올랐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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