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신애(문영그룹)가 화려한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일본 잡지 '슈칸 겐다이'는 지난 26일 "'골프계의 미녀' 안신애가 스위트 룸에서 첫 그라비아에 도전!'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또 일본의 스포츠호치는 "안신애가 슈칸 겐다이에 11페이지에 달하는 패션 화보를 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안신애 측 관계자가 "일본의 거의 모든 매체로부터 화보를 찍자는 제안을 받아 우리도 놀랐다"고 말했다는 사실을 덧붙였다.
이번에 공개된 화보는 일본의 베테랑 사진작가 노무라 세이치(66)가 촬영했으며, 경기도 하남지역의 한 호텔에서 찍은 것으로 드러났다.
안신애는 화보를 찍은 뒤 "골프장과 달리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했다. 여자라면 예쁜 옷과 신발을 신고 촬영하는 것이 즐거운 일"이라면서 "아직 일본에서는 신인이기 때문에 잘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안신애는 지난 25일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어스몬다민컵에서 일본 진출 후 최고 성적인 공동 16위에 올랐다. 안신애는 JLPGA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외모와 패션에 일본 미디어의 관심이 쏠리는 것에 대해 "패션으로 어필하려고 일본에 온 게 아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안신애는 지난해 남성잡지 '맥심' 한국판 표지모델로 화보를 찍은 적이 있다. / 10bird@osen.co.kr
[사진] 안신애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