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드래곤즈가 2017 시즌 후반기 전력 강화를 위해 베테랑 미드필더 김재성을 영입했다.
전남이 중원 강화를 위해 영입한 1983년생인 김재성은 수원공고, 아주대를 거쳐 2005년 부천SK의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입단하였으며, 포항, 상주, 서울이랜드 등을 거치며 K리그 통산 342경기에 출전해 34골, 42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포항과 국가대표팀의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2009년 포항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우승과 2010년 남아공월드컵 한국의 사상 첫 원정 16강에 힘을 보탰다.
김재성은 미드필드에서의 볼 소유와 키핑력이 탁월하고 공격 시에는 측면 돌파하여 중앙으로 연결하는 능력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풍부한 경험에서 나오는 공수조율 능력과 과감한 중거리 슈팅이 일품이다.
전남은 '베테랑' 김재성의 합류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전남 유니폼을 입은 김재성은 “전남은 저력이 있는 팀이다.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잘 맞춰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사랑을 받는 선수가 되겠다. 팀이 나를 믿고 영입해준 만큼 전남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mcad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