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FC가 축구클리닉으로 지역 청소년들과 소통했다.
수원 FC가 지난 26일 수원 삼일중학교(수원시 팔달구 매향동)에서 축구 동아리 40여명을 대상으로 축구 클리닉을 진행하며 축구를 통한 사랑을 나눴다.
이번 축구클리닉은 수원 FC가 지역 청소년들과 소통하고, 체육활동 통해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신체활동을 장려하고자 기획한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외국인 선수 블라단 등 선수 4명과 유스팀 지도자 2명이 일일 교사로 참여해 레크리에이션을 활용한 몸풀기를 시작으로 2시간동안 진행됐다. 일일교사들은 슈팅, 패스, 드리블 등 축구의 기본 요소뿐만 아니라 축구에 대한 즐거움과 흥미를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축구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줬으며, 특히 외국인 선수 블라단은 “안녕하세요, 잘했어”등의 한국말 구사로 학생들에게 호응을 이끌어 냈다.
블라단은“축구클리닉을 통해 운동장에서 마음껏 뛰는 학생들을 보니 나도 기분이 좋다. 짧은 만남이었지만 학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어 기쁘다”며“수원 지역의 학생들이 수원FC팬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지속적으로 축구클리닉에 동참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수원FC는 오는 7월 3일 오후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경남FC 상대로 홈경기를 갖는다. /mcad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