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이 다가오면서 실내에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복합 문화 콘텐츠인 스크린야구에 대한 관심이 점점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스크린야구 빅3가 스타 영입 경쟁으로 점점 달아오르고 있다.
업계 1위로 알려진 리얼야구존은 최근 연기자로 변신한 나나를 광고 모델로 내세워 관심을 모았다. 나나의 TV CF는 지상파 및 각 케이블 채널,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후 괜찮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월 이대호(롯데)를 가장 먼저 내세워 공격적인 스타 마케팅을 펼쳤던 리얼야구존은 나나 광고 공개와 함께 오는 28일까지 SNS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공식 페이스북의 나나 CF 영상 게시물에 ‘스크린야구 치기 딱 좋은 때’를 댓글로 간단히 작성한 후 해당 게시물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공유하면 완료된다.
‘함께 할 땐 리얼야구존이 딱’ 이라는 카피로 시작되는 이번 리얼야구존의 CF는 ‘칠 때 딱, 먹을 때 딱, 마실 때 딱, 놀 때 딱’이라는 중독성 강한 로고송이 특징이다.
업계 2위 스트라이크존은 앞서 전 메이저리그 출신 '코리 특급' 박찬호와 전속 모델 계약을 맺었다. 박찬호는 아시아 최다승인 124승을 거둔 투수 출신으로 최근 경기해설위원으로 변신하기도 했다. 스트라이크존은 박찬호가 한국 야구를 상징하는 전문성과 대중적 인지도를 경비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3위 업체인 레전드 야구존은 지난해 프로야구 선수 출신 양준혁, 이종범과 치어리더 박기량, 배지현 아나운서를 모델로 내세웠다. 올해는 양준혁, 이종범과 함께 임창정, 박민하를 새로운 모델로 기용했다.
스트라이크존의 모회사인 뉴딘콘텐츠는 지난 2월 윤도현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응원가를 녹음하기도 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