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같은 프리킥을 성공시킨 최종환이 16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의 16라운드 MVP로 최종환이 선정됐다.
최종환은 지난 24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경기에서 1대1로 맞선 후반 34분경 그림같은 프리킥 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최종환(1골), 웨슬리(1골) 등의 활약에 힘입은 인천은 울산을 상대로 시즌 두 번째 승리를 거두며 12위에서 11위로 한 계단 순위를 상승시켰다.
KEB하나은행 K리그 2017 클래식, 챌린지의 라운드 MVP선정은 득점, 슈팅, 패스, 볼 경합, 드리블 돌파, 공간 침투 등 주요 경기 행위를 정량적, 정성적으로 평가하여 지수화한 '인스탯(INSTAT) 지수'와 연맹 경기평가회의의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최종환은 유효슈팅(100%), 패스성공률(70%) 등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인스탯 총점 284점을 기록했다.
한편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18라운드 MVP로는 부산의 모라이스가 선정됐다. 모라이스는 26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과의 경기에서 전반 30분경 선제골을 성공시키는 등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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