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사가 필요한 시점이 됐다. KT와 롤챔스 서머 스플릿 1라운드 1세트를 완패한 SK텔레콤이 승률 100% 해결사 '블랭크' 강선구와 '운타라' 박의진을 구원투수로 내세웠다.
SK텔레콤은 27일 오후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21일차 KT와 1라운드 2세트에 앞서 박의진과 강선구를 허승훈, 한왕호 대신 교체 출전 시켰다.
SK텔레콤은 1세트 허승훈이 0킬 3데스 2어시스트로 부진했고, 한왕호도 3킬 2데스로 분전했지만 좀처럼 공격의 활로를 열지 못한채 25분만에 3-10으로 완패했다.
SK텔레콤은 2세트 11세트 연속 승리하고 있는 강선구와 9세트 연속 승리하고 있는 박의진을 교체 투입하면서 반격에 나섰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