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과 히바우두-호나우지뉴 브라질 듀오의 맞대결이 국내에 생중계 된다.
SBS스포츠는 오는 1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1시 50분 부터 FC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레전드들이 벌이는 2017 레전드 친선매치 1차전을 단독 생중계 한다.
맨유의 산소탱크로 활약한 박지성을 비롯해, FC바르셀로나의 전설 히바우두, 호나우디뉴 등 출전 선수만으로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경기는 세계적으로 가장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두 구단의 레전드들이 다시 경기장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무대다. 박지성도 맨유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전성기 박지성의 맨유 활약을 생중계해 큰 사랑을 받았던 SBS스포츠는 또 한 번 맨유 선수로 출전하는 박지성의 모습을 국내 축구 팬들에게 전달한다. 아울러 두 클럽에서 전성기를 보낸 스타들의 빅매치를 현장감 넘치는 중계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레전드매치 1차전 수익금은 전액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기부된다. 1차전 맨유 명단에는 박지성뿐 아니라 베르바토프, 사하, 스미스 등 반가운 얼굴들이 이름을 올렸다./dolyng@osen.co.kr